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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육 교사와 돌봄 교사의 업무 차이 >

by honesty83 2025. 4. 5.

어린이사진

보육교사와 돌봄 교사는 아이들을 돌보고 지도하는 중요한 직업이지만, 근무 환경과 직업 안정성에서 많은 차이를 보인다. 보육교사는 어린이집에서 영유아를 대상으로 교육과 보육을 담당하며, 돌봄 교사는 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직업 모두 사회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근무 조건, 급여, 직업 지속 가능성 등에 차이가 있다. 이번 글에서는 보육교사와 돌봄 교사의 차이점과 장단점을 비교하여 어떤 직업이 더 안정적인지 분석해 보겠다.

보육교사의 업무

보육교사는 주로 어린이집에서 만 0세부터 5세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교육과 돌봄을 담당한다. 아이들이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주된 역할이다.

  • 하루 일과 구성: 보육교사는 하루 종일 아이들과 함께하며 교육 및 놀이 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한다. 식사 지도, 낮잠 관리, 기저귀 교체 등 기본적인 돌봄 업무도 포함된다.
  • 교육적 역할: 영유아 발달 단계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놀이를 통한 학습이 중심이 되며, 아이들의 언어, 인지, 정서 발달을 돕는 활동을 진행한다.
  • 부모 상담 및 행정 업무: 보육교사는 아이들의 생활을 부모에게 공유하고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어린이집 운영과 관련된 각종 서류 작성 및 행정 업무도 수행해야 한다.

돌봄 교사의 업무

돌봄 교사는 주로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 생활 지도 중심: 돌봄 교사는 학습보다는 아이들의 생활 지도와 정서적 지원에 집중한다. 숙제 지도, 놀이 활동, 간식 제공 등이 주요 업무다.
  • 근무 시간 차이: 보육교사는 종일 근무하는 경우가 많지만, 돌봄 교사는 주로 방과 후(오후 1~6시) 일정 시간 동안 근무한다.
  • 자유로운 프로그램 운영: 어린이집의 교육 과정처럼 엄격한 기준이 없고, 아이들과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미술, 음악, 체육 활동 등을 진행하며 아이들이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2. 보육교사와 돌봄 교사의 급여 및 복지 차이

보육교사의 급여와 복지

  •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급여는 정부 지원을 받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가장 안정적이다. 평균적으로 월 200~250만 원 정도의 급여를 받을 수 있으며, 4대 보험과 퇴직금이 보장된다.
  •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 운영 형태에 따라 급여 수준이 달라진다. 최저임금 수준에 가까운 급여를 받는 경우도 있으며, 근무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다.
  • 근무 강도: 보육교사는 하루 종일 아이들을 돌봐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부담이 크다. 또한 학부모 상담, 서류 작성 등 추가적인 행정 업무도 많아 업무 강도가 높다.

돌봄 교사의 급여와 복지

  • 급여 수준: 돌봄 교사의 급여는 시급제로 지급되는 경우가 많다. 평균적으로 월 100~150만 원 정도를 받을 수 있으며, 근무 시간이 짧아 추가 수익을 얻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 계약직 비율: 돌봄 교사는 대부분 계약직으로 채용되며, 방학 기간 동안은 무급이거나 계약이 종료되는 경우가 많다.
  • 근무 환경: 보육교사보다 신체적으로 덜 힘들지만, 초등학생 아이들을 관리하는 데 있어서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다.

3. 직업 안정성 비교 – 어떤 직업이 더 유리할까?

  • 보육교사 안정성: 보육교사는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다. 특히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면 정규직으로 채용될 가능성이 높아 안정성이 크다. 하지만 민간 어린이집의 경우 운영이 불안정할 수 있어 근무 환경이 열악해질 수 있다.
  • 돌봄 교사 안정성: 돌봄 교사는 대부분 계약직으로 고용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고용을 보장받기 어렵다. 특히 방학 기간 동안 근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수입이 일정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결론

보육교사와 돌봄 교사는 각각의 장점과 단점이 있다.

  • 보육교사: 일정한 자격을 갖추면 장기적으로 일할 수 있으며, 특히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면 안정성이 높다. 하지만 업무 강도가 높고, 급여 수준이 기관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점이 단점이다.
  • 돌봄 교사: 비교적 업무 강도가 낮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신체적 부담이 덜하다. 하지만 계약직이 많아 장기적으로 고용이 불안정할 수 있고, 방학 동안 소득이 없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장기적인 경력을 원한다면 보육교사가, 짧은 근무 시간과 유연한 일정이 필요하다면 돌봄 교사가 더 적합하다. 개인의 성향과 목표에 따라 적절한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